한덕수 총리, "'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 63만에 재도전"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한국이 지난 15일 '2023 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시안컵'은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라며 "우리는 63년 만에 다시 한번 대회 유치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아시안컵 유치를 통해 'K-컬쳐'가 접목되는 아시아인의 대형 축제를 개최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한 총리는 "대회 개최지는 다음달 17일 결정된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유치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 주시기 바란다. 우리 국민의 높은 관심과 응원은 성공적인 대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총리는 "21일 부터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라며 "10월에는 임신부와 어르신들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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