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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8개 구·군 단체장과 첫 간담회…어떤 이야기 오갔나

2022-09-28 18:45

신청사 건립·軍부대 이전·신공항 건설 등 지역 주요 현안 등 의논

홍준표 대구시장, 8개 구·군 단체장과 첫 간담회…어떤 이야기 오갔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대구 8개 구·군 단체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왼쪽부터), 윤석준 동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홍준표 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윤석준 동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들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홍 시장과 8개 구·군 구청장·군수들이 지난 27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홍 시장을 비롯해 류규하 중구청장, 윤석준 동구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등 대구 기초단체장 전원이 참석했다.

대구시장과 8개 기초단체장의 첫 공식 만남은 저녁식사와 함께 약 2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서로 간에 중요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 많아 간담회가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 군(軍)부대 이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 주요 현안과 대구시 혁신안, 긴축 재정 계획 에 대해 설명하며 기초단체장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단체장들은 각 구·군 관련 대구시의 정책 방향이나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홍 시장에게 전했다. 참석자들이 세세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신청사 건립 문제 등 일부 현안에 대한 대화는 다소 열띤 분위기 속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 한 기초단체장은 "시장님이 대구시는 시 전체를 보고 정책을 추진하는 것인 만큼, 각 구·군에서 진정성을 믿고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각 구·군별 관련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이슈가 있는 지역의 단체장이 상대적으로 많은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초단체장은 "이번 정례모임에서는 대구시 발전과 8개 구·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오갔다"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홍 시장과 8개 구·군 기초단체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지속적으로 소통 하기로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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