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 '서울대작전' 소감 '인생은 아름다워' 기대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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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제공 |
화보 촬영 현장에서 옹성우는 현장의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 정도로 멋진 모습을 뽐냈다. 그는 "칭찬받으면 에너지를 얻는다고 해야 하나? 부끄럼이 많아 용기를 내려고 스스로 다짐하는 말이기도 하다"라며 "미세한 표정 변화와 감정 표현을 통해 관객, 시청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 점점 경험이 쌓이고, 멋진 선배들을 만나며 배우는 게 많다"라고 배우로서 활약 중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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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대작전'에 대한 소감도 이어졌다. 그는 "모든 게 새롭게 느껴졌다, 준비 기간도 길었고, 엄청난 규모의 작품인 만큼 CG를 입힐 크로마키 촬영도 많았는데, 잘하고 싶었다, 가장 어렵게 느낀 건 제가 맡은 준기라는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 것인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막상 연기하려니 준기의 밝은 면을 과하지 않게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해맑은 막내라는 게 무작정 소리 지르고 뛰어다닌다고 자연스러운 게 아니다"라고 배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옹성우는 "대본이 닳도록 품고 다니고, 입이 마르도록 대사를 외웠는데, 마음처럼 못했다, 이후 문현성 감독님께 전화가 왔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넘어지는 걸 부끄러워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힘이 번쩍 났다, 그때 마음먹었다, 준기를 위해 내 모든 걸 쏟으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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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제공 |
또한 "저는 꾸준하고 싶고, 원하는 것들을 차근차근 이루며 성장하고 싶다,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사랑하는 이 일을 저답게 오래하고 싶다, 그냥 낙천적인 게 아니라, 마음이 건강해야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옹성우는 배우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단기적인 목표는 근사한 30대 배우가 되는 거예요. 멋진 30대 배우 하면 떠오르는 몇몇 아이코닉한 선배들이 있잖아요. 그들처럼 저만의 길을 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끝으로 그는 차기작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기대해달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옹성우의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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