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이승엽배 전국 리틀야구대회, 내달 1일부터 대구서 개최

2021 제1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라이온즈리틀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2021년 열린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면담하고 있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2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북구 강변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40인'의 영광을 안은 '국민타자' 이승엽 이사장이 이끄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29일 "유소년 야구발전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9·2021년에 이어 세 번째 리틀야구대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가입한 전국의 53개 리틀야구단이 참가한다. 대구시가 후원에 나서며, 트루템퍼베이스볼·세명병원·브룩스·벡스·골드볼파크 등의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자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5개 지역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서 전국 각 지역팀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를 위한 더 좋은 대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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