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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넷째 경마공원 영천경마공원사업 첫 삽...1단계 사업 2026년 3월 완공 목표

2022-09-30 15:00

 

영천경마공원.jpg
한국마사회는 30일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경마공원 사업부지에서 영천경마공원 기공식을 가졌다.(영천시 제공)

영천 발전 초석이 될  영천경마공원 건설의 첫삽을 떴다. 영천경마공원은 서울, 제주, 부산, 경남에 이어 국내 넷째 경마공원이다.

 

 

한국마사회는 30일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경마공원 사업부지에서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2,813㎡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3,057억을 투자해 1, 2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하는 영천경마공원 1단계 사업은 2026년 3월까지 완공한다.

 

1단계 사업은 1,857억을 투입하여 5천석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동물병원, 수변공원 등 경마위주 시설을 건설한다.  2단계 사업은 1,200억원으로 루지시설, 승마아카데미, 솦속공원, 가족캠핑장, 산책로 등 레저와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이 완공되면 레저세 징수에 따른 세입 증대는 물론 1조8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하고 있다. 


말산업은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천시의 말 산업 인프라 조성과 말 산업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경마공원 사업은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과 경마공원 주변개발 촉진 등 영천 개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그리고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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