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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국내 헴프 산업 지속 육성"…30일 경북 산업용 햄프 규제자유특구 방문

2022-09-30 14:05


이영 중기부 장관, 국내 헴프 산업 지속 육성…30일 경북 산업용 햄프 규제자유특구 방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헴프 산업화의 안전성과 유효성의 검증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의료목적 제품의 개발과 해외 수출로 상업화를 확대하고 국내 헴프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안동에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현제 유한건강생활 이사는 "헴프 특구 지정 이후 CBD(의료용 대마 성분 칸다비디올) 제조 및 시제품 개발 분야의 실증사업을 추진해 연구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향후 성과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북도와 중기부가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현장 소통을 통해 규제 자유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답을 찾겠다며"며 "헴프 산업화의 안전성과 유효성의 검증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의료목적 제품의 개발과 해외 수출로 상업화를 확대하고 국내 헴프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앞으로 특구 기간 연장을 통해서 실증사업 결과를 확충하고 산업화를 위한 폭넓은 법령개정을 이뤄 내겠다"며 "경북이 한국 헴프 산업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8월 현재 헴프특구지역은 안동시 등 8개 지역, 약 42만㎡ 면적으로 35개 기업기관이 헴프 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증사업은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용 헴프 재배,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농림축식품부는 대마산업화 추진협의체를 구성, 헴프 산업화를 위해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용 헴프 전주기 안전 관리체계 마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안전한 헴프 산업화를 준비 중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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