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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밤부터 오늘 새벽사이 강릉 모 부대 쪽에서 큰 불길과 연기, 엄청난 폭발음이 몇 차례 들렸다는 것.
이 소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부대 주변을 중심으로 목격담과 사진, 영상 등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확산됐고 밤새 혼란이 이어졌다.
폭발음과 큰 불길의 원인은 오늘 오전 7시가 되어서야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 각 2발 총 4발 사격을 했다.
이 과정에서 '현무-2' 탄도미사일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하면서 화염과 폭발음 등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군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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