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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린 지난 4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영남일보DB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10~50㎜, 경북남부동해안·강원영서북부·전남동부·경남권해안 5~20㎜, 경기동부·강원영서중남부·충북·경상권내륙·제주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전북동부 1㎜ 내외 등이다.
특히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많은 비와 함께 돌풍·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전라 동부와 경남권 해안,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 경상권내륙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7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남부 동해안 5∼20㎜, 강원 영동 30∼80㎜, 경북 북부 동해안 10∼50㎜다. 경기 동부엔 5㎜ 미만, 서울·인천·경기 서부권으로는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 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고 바람도 불어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1도, 서울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광주 21도, 전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0m·남해 0.5∼2.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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