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하모닉 감속기 양산업체 에스비비테크의 청약 마지막 날이다.

에스비비테크는 미래에셋증권에서 진행중이며 공모주 첫날 청약 경쟁률은 79.95대 1의 경쟁률을 기로했다.

청약 마지막날인 6일 오전 10시 현재는 80.16대 1을 기록중이다.

지난 9월 28일~29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1710개 기관이 참여해 16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 미제시 기관을 제외한 모든 참여 기관투자자들이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 주식 수는 180만주, 공모 예정금액은 223억원 규모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737억원이다. 에스비비테크는 오는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편, 이날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 기업 샤페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일정을 시작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샤페론은 이날부터 7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기존 주주들이 보유주식 대다수에 자율적 락업을 걸어 상장 후 보호예수 물량이 70% 이상에 달한다.

샤페론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8200~1만200원) 하단보다 39% 낮은 금액이다.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12억원 수준이다.

샤페론은 서울대 의대 교수인 성승용 대표가 지난 2008년 학내 벤처로 설립한 회사다. 현재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샤페론의 청약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이달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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