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성스러운 거미'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2000년대 초 이란의 종교도시 마샤드에서 16명의 여성을 살해한 사이드 하네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성스러운 거미'는 일명 '거미'로 불리는 최악의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여성 저널리스트의 이야기를 다뤘다.
美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023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이기도 한 '성스러운 거미'는 영화 '경계선'(2018)으로 제71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알리 아바시 감독의 차기작이다.
특히 칸 영화제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오스카 트로피를 놓고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일, 12일, 13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美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023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이기도 한 '성스러운 거미'는 영화 '경계선'(2018)으로 제71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알리 아바시 감독의 차기작이다.
특히 칸 영화제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오스카 트로피를 놓고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일, 12일, 13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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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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