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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제공 |
배우 한효주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1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독보적 아우라를 드러냈다.
브랜드 막스마라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한효주는 강렬한 눈빛과 품위 있고 우아한 포즈로 배우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한효주는 “'독전2'를 찍느라 전국을 누비고 있다. ‘큰 칼’이라는 센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태닝을 하고, 잔근육까지 드러나도록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 외면이 강해지니 내면도 강해진 기분”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여태까지의 한효주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 말하며 “현장에 있는 선배님들도 못 알아볼 정도다. 모니터링하면서 저 스스로도 못 보던 얼굴이 나와서 재미있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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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제공 |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이수연 작가의 드라마 <지배종>에 출연하게 된 설렘을 전했다. “시대에 맞는 똑똑한 드라마다. 작가님이랑 미팅하는 2시간동안 계속 소름이 돋고 찌릿찌릿했다. 진짜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 제가 맡은 역할은 양파 같은 CEO인데,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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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과 더불어 최근작으로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단주, '해피니스' 경찰특공대원, '트레드스톤' 특수요원 등 강인한 인물을 연기해온 한효주는 “20대 때 했던 역할들도 좋았지만 점점 더 나도 액션을 하고 싶다, 주도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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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제공 |
또한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서투르지만, 사랑', 미드 '트레드스톤' 같은 해외 콘텐츠를 꾸준히 촬영하는 데 대해 “해외팀과 일하는 건 놀이터의 확장이다. 롯데월드에 갔다가 디즈니랜드도 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는 거다.(웃음) 다른 나라의 언어로 연기를 한다는 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지만,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해나가는 과정이 굉장한 성취감을 준다”고 도전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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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제공 |
그는 “나에게 있어 도전은 정말 중요한 의미다. 계속해서 새로운 일이 문을 두드리고 도전할 것”이라며 도전가의 면모를 보였다.
‘열일’중인 한효주는 영화 '독전2',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의 촬영을 마치고 이수연 작가의 새 드라마 '지배종' 촬영을 앞둔 상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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