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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사태 카카오, 주가 하락세…카카오그룹 3개사 52주 신저가 기록

2022-10-17 13:55
네이버증권정보.jpg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먹통 사태'가 발생한 카카오 그룹주가 급락한 가운데 17일 오전 카카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42분 기준, 서울 주식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35% 떨어진 4만8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5.14%, 카카오게임즈 2.09%, 카카오페이는 4.57%씩 하락한 상태다. 카카오는 오전 한때 7%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카카오그룹 ‘4총사’로 불리는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3개사는 모두 개장 직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등 카카오 서비스가 일제히 멈췄다.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은 16일 오후 5시께 정상화됐다.

증권가는 이번 사고로 카카오 매출이 약 150억~220억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사업의 일평균 매출 수준이다.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광고, 이커머스, 콘텐츠 등 주요 사업이 모두 중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피해보상 규모는 약 12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10만6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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