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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현빈·손예진 결혼식 축가, 본인 노래 아닌 아이유 곡 부른 이유 밝혀

2022-10-27 14:19
김신영.jpg
거미가 손예진, 현빈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거미에게 "OST 여왕 아니시냐"면서 "현빈 씨와 손예진 씨 결혼식에서 축가부른 것도 화제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곤 "부탁이 들어온거냐"고 물었다.

거미는 "맞다, 예진 씨가. 완전 친한 사이는 아닌데 전에 몇 번 뵌 적이 있다. 어렵게 부탁하시더라. 저도 흔쾌히 축하 드리고 왔다"고 밝혔다.

거미는 특히 본인의 곡이 아닌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 원곡의 '마음을 드려요'를 축가로 부른 것에 대해 "제 OST가 많지만 두 분 다 배우이시다보니 다른 OST를 하면 다른 분들 연상될 것 같더라. 의미가 있으려면 두 분이 출연하신 드라마였음 좋겠다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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