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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용산 아파트까지 팔았는데, 빈털터리" 눈물로 사기 고백?

2022-11-02 13:46

 

서유리.jpg
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유리가 사기 당해 빈털터리가 됐다고 고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1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울먹이며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까지 운영했던 회사에 문제가 발생, 더 이상 라이브 방송과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서유리에 따르면 남편과 함께 버츄얼 유튜버 회사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용산 소재의 아파트까지 팔아 사업 자금으로 썼다. 그러나 회사 지분에 본인의 몫이 하나도 없었다는 걸 확인했다는 것.

서유리는 “내가 20대 30대 때 내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를 내가 사업한다고 털어 넣었다.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는데 지분이 없다. 나 빈털터리다”고 울면서 충격적인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이거 거짓말이라고? 내가 어제 통화한 게 있다. 나한테 팩트라 그랬다. 그러면서 ‘네 돈으로 사업하시던가요’ 그러더라. 난 내 돈으로 사업했다 생각했는데 그게 내 돈이 아니었나보봐”라며 기막혀했다.

이어 “내 돈으로 사업했는데 내 지분 다 어디 갔지? 나 사기 당한거야?”라고 자문하며, 의심없이 남편과 본인 인감을 넘겼던 사정도 소개했다.

서유리는 “얘기를 다 안 듣고 남편한테 인감 달라 그러면 인감 주고, 도장 달라면 도장 주고 그랬다. 나 아무 것도 몰라. 내 잘못이야 다 내 잘못이야. 갑상선 뗄 정도로 열심히 일했는데 다시 할 수 있을까 내가? 자신이 없어”라며 한탄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4월 남편 최병길PD와 함께 버추얼 아이돌그룹 매니지먼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MCN 통합 신사업 로나 유니버스를 함께 론칭했다. 서유리는 로나유니버스에서 버추얼 아이돌 ‘로나’로 변신해 첫 솔로 데뷔곡 ‘로나로나땅땅’을 공개했으나, 지난달 31일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이와 관련해 서유리는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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