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비트코인·이더리움 횡보, 도지코인 상승

출처:업비트/빗썸 거래소 캡처

가상자산의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연방준비제도(Fed)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도지코인은 일주일새 110%이상 급등했다.

2일(현지시각) 열리는 11월 미국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Fed)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2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0.52% 상승한 2889만8000원에 거래중이며, 빗썸에서는 0.61% 오른 2885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도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1.41% 오른 223만7000원, 빗썸에서도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횡보하는 가운데 알트코인 중 도지코인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도지코인은 전날보다 4.12% 오른 2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1.51% 오른 202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트위터 내부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는 지난 4월 유료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에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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