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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대구경북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모두 감소

2022-11-02 17:14

올해 3분기 대구경북지역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이 전년보다 모두 줄어든 가운데 대구의 준공 면적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인허가 면적은 각각 198만6천㎡, 310만5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1.1% 줄었다.

대구의 착공면적(61만2천㎡)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줄었으며, 경북의 착공면적(167만8천㎡)은 8.6% 줄었다.

특히 3분기 준공면적의 경우 대구(90만㎡)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경북( 121만2천㎡)로 48.3%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이처럼 대구지역 준공면적이 증가한 것은 최근 몇 년 간의 주택건설 분야 활황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 착공은 경기 동행지표, 준공은 경기 후행지표다.

한편, 국토부가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9.5% 감소했으며, 착공은 10.6%, 준공은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인 경기 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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