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개최될 예정이던 '2022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전격 취소됐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해 개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아울러 대회 취소로 그간 많은 관심을 가져 준 대구시민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선 사과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 모터스포츠 부흥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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