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군수협의회장 등 9명, 사망자의 넋을 위로하고자 단체조문
![]() |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시장 군수들이 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조문을 했다.
먼저 조문한 시장·군수를 제외하고 협의회 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 9명이 이날 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강덕 회장은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안전에 대해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시·군은 국가 애도기간 중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직원들에게 검은색 리본 패용과 회식 및 음주를 비롯한 국내외 출장 자제 등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