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104001149405

영남일보TV

손흥민, 수술 하루 앞당기며 월드컵 출전의지 드러내

2022-11-04 11:52
손흥민.jpg
연합뉴스

경기 중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축구대표팀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이 구단에 요청해 수술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4일 “정밀검진 결과 손흥민이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눈 주변에 총 4곳의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당초 5일에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선수 측의 요구로 하루를 앞당겨 4일 수술한다”고 보도했다.

수술날짜를 하루 앞당긴데 대해 이 매체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까지 하루 더 회복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예상하기 어렵다. 수술 결과가 심각하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음벰바의 어깨와 얼굴이 강하게 충돌했다. 전반 27분 만에 교체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아이슬란드와 국내서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14일 카타르로 이동한다.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쟁하는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계획대로 수술을 받으면 월드컵 이전에 열리는 소속팀 토트넘의 세 경기에선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