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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료인 연수 활성화로 대구 의료산업 적극 알린다

2022-11-06 18:11
해외의료인 연수 활성화로 대구 의료산업 적극 알린다
대구를 방문한 해외 의료인들이 의료현장 방문 및 실습에 앞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시 제공>


해외 의료인들의 대구 연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대구의 의료기술과 산업을 적극 알리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해외 5개국 의사 14명이 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오는 12일까지 대구지역 6개 대형병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9차 소화기치료 내시경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구의 소화기 내시경 분야 의료기술을 체험하고 실습하는 자리다.

아제르바이잔 4명, 몽골 4명, 우크라이나 3명 등 5개국 출신 의사들이다. 이들을 위해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 파티마병원 소속 의사 27명이 실습사항 등을 직접 해결해주는 강사(튜터)로 함께 한다.

연수 분야는 내시경을 활용한 식도, 위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 질환 진단과 치료, 내시경 점막 하 박리술 등이다. 연수생들은 연수 마지막 날인 12일, 첨복의료재단 전임상시험센터에서 실험동물 대상 수술 실습을 진행한다.

연수 참여자들은 <주>파인메딕스와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가 협찬한 내시경 시술장비를 활용해 사용기법을 익힌다. 이들 의료기기업체는 첨복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지역 소화기 내시경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해외의료인 선발 및 전체 연수프로그램 총괄은 이종민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내시경 분야에 대한 교육 총괄은 전성우 칠곡 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각각 담당한다. 소화기치료 내시경 연수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46개국 582명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최미경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해외 의료인 대상 연수프로그램 마련 등 의료인 연수 및 의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구가 국내외 의료인 연수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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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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