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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유치…초대 대회부터 3년 연속 개최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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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기 시합을 펼치고 있는 태권도 선수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영남일보 DB

대구시가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유치를 확정했다.

대구시는 8일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202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 연속 대구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WT)과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가 주최하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2024년 7월 초 전 세계 40여 개 국가 3천여 명의 대학생 태권도 선수와 클럽팀 선수가 참가해 6일 동안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통합되면서 대학태권도 단일 대회로는 유일하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해 대회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대학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클럽팀 선수가 함께 참여해 겨루기·품새·시범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나누는 축제를 그리고 있으며, 경기 외에도 젊은 선수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연출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유치는 대구시태권도협회와 지역 유일 태권도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계명대가 협업해 대구시에 제안했다. 대구시도 대규모 선수단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운영 총괄은 계명대가 담당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한류 방문의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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