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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은가은은 결혼 시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내년이면 37살이라는 은가은은 "주위에서 결혼이 늦어진 것 같다고, 노산이라고 자꾸 하신다. 그런 생각을 하니까 더 외로워지는 것 같다"며 "가만히 혼자 음악을 듣다가 눈물이 쏟아지곤 한다. 갱년기가 온 것은 아닐거고. 아무튼 외로움을 많이 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공개구혼을 해보자"라는 말에 은가은은 "전국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 혹시나 건장한 아들이 계신다면 나는 키도 안 보고 얼굴도 안 보고 돈도 안 본다. 내가 벌면 된다. 착하고 말 예쁘게 하는 분 계시다면 연락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가을에 생각나는 가수'로 은가은 외에도 이용 별사랑이 함께 출연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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