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 동화건설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 포항 경제자유구역 내 3.3㎡당 900만원대 분양가…실수요자 인기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 투시도. <동화건설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통계를 보면, 2017년 1월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958만원이었다. 하지만 2018년 1천38만원, 2019년 1천126만원, 2021년 1천301만원, 올해 1월엔 1천419만원이다. 5년 만에 48.1%가 상승했다. 특히 포항은 경북에서도 분양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월 분양한 A단지는 3.3㎡당 분양가가 1천500만원을 넘어섰고, 뒤이어 분양한 B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천700만원을 오르내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축비 및 금리 인상 부담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 적은 부담으로 큰 효용가치를 얻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미 분양된 단지인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가 수요자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 내 A5블록에 들어서는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규모, 전용면적 △84㎡ △117㎡ △148㎡ △165㎡ △199㎡ 총 522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반택지 분양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다. 전용 84㎡ 기준 3.3㎡당 9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3억3천479만원, 전용117㎡는 4억6천86만2천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도 84㎡ 기준 320만~33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계약금 1천만원(1차) 정액제 등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적용된다. 동화건설 관계자는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는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력도 최상으로 끌어올려 포항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생활 환경에도 눈길이 간다. 인근 KTX 포항역과 인접해 수도권 이동 및 대구 등 지역광역권 이동이 용이하다. 포항-경주-울산-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도 지난해 말 개통됐다.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철도'와 '포항-동해 전철화 ' 사업 역시 준공을 앞두고 있다. 7번, 28번 국도, 영일만대로에다 우현~이인지구 계획도로도 예정돼 포항 시내 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펜타시티는 현재 80%를 넘어선 용지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향후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약 8천300억원 규모의 경제파급 효과와 약 5천500명 수준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대구 향토기업인 동화는 30여 년간 1만8천여 가구를 건설한 주택전문 건설기업이다. 2019·2020년 '살기 좋은 아파트 국토교통부장관상(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수성구 '범어동 동화아이위시' 분양도 계획 중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