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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4'방송 영상 캡처 |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 멤버 송민호의 부친께서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발인은 23일이다.
송민호는 평소 부친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송민호의 부친은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마음 고생을 하는 아들을 향해 "아빠도 꼬박 꼬박 챙겨보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민호를 질타하고.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그게 말이 되냐."라며 속상해 했다. 이에 송민호는 "어릴때 아빠는 늘 슈퍼맨이었는데 내가 성인이 되고 아빠고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 '겁' 을 경연하면서 객석에서 자신을 응원하던 부친을 찾아가 손을 맞잡은 뒤 포옹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YG는 "송민호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 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진심을 다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지난 2014년 위너 멤버들과 데뷔했다. 그룹과 솔로 가수 활동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 에도 출연했으며 화가로도 활약 중이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에서 삼가 알립니다.
위너 멤버 송민호의 부친께서 21일 별세하셨습니다.
송민호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발인은 23일입니다.
유가족 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진심을 다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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