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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2 포스터.<대구시 제공> |
23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 5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2'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물도시포럼 △국제물산업컨퍼런스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극복 등 도시 물 이슈 공유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된다.
'세계물도시포럼'은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핀란드 미켈리, 일본 고베,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 라오스 비엔티엔, 태국 방콕 등 셰계 9개 도시와 세계물위원회(WWC), 국제수자원학회(IWRA) 2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제물산업컨퍼런스'는 기존의 선진기술 발표인 테크니컬 세션에 비즈니스 부문을 확대해 해외 기관들의 물산업 정책 발표, 국내·외 기업들의 우수기술 발표,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물기술 인증 워크숍 등 12개 세션에서 총 89개 주제를 다룬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과 한국물기술인증원 등이 참여해 글로벌 ESG경영, NSF 국제인증교육, 물기술 표준 및 인증 워크숍 등 물기업 재직자를 위한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에선 세계 물클러스터 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운영 성과 및 지원 프로그램 관련 경험을 교류한다.
전시회에는 총 6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대구시 홍보관에선 맑은물 하이웨이, 물산업 육성 지원사업, 상수도사업본부의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상황을 홍보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의 물산업 육성전략과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의 도시 대구'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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