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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152억 계약 두산 복귀…박세혁의 행선지는?

2022-11-23 10:38
두산베어스제공.jpg
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힌 포수 양의지가 4년 만에 친정팀 두산으로 전격 복귀했다.

프로야구 두산은 22일 “양의지와 4+2년 최대 15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총액 규모로만 보면 지난해 SSG 김광현의 4년 151억 원보다 1억 원 많다. 또 다른 150억원대 계약으로는 지난해 12월 나성범이 KIA 타이거즈와 맺은 6년 150억원(FA) 계약이 있다.

양의지와의 계약조건은 첫 4년 계약금 44억원에 연봉 총액 66억원이다.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양의지의 두산 복귀는 첫 번째 자유계약으로 NC로 떠났던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두산은 FA 시장 개시일인 지난 17일, 이승엽 감독이 양의지에게 만남을 제안했고 결국, 구단주까지 구애에 가세하면서 계약에 성공했다.

양의지는 “좋은 대우를 해주신 두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4년간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NC 구단과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두산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FA시장에 나온 포수 빅4에서 유강남. 박동원에 이어 양의지까지 계약이 끝났고, 이제 박세혁만 남았다. 포수들의 연쇄 이동 속에 FA 시장에 남은 유일한 포수 박세혁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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