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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이 회장은 1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다.
이 회장이 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을 향하던 중 계란 하나가 날아와 바닥에 떨어졌다. 이 회장은 놀라 몸을 틀어 피했고 계란에 맞지는 않았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씨로 밝혀졌다. 이씨는 삼성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어 어떤 이유로 이 회장을 향해 계란을 던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법원은 이씨를 체포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이씨가 어떤 이유로 이 회장에게 계란을 던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법원 쪽은 이씨를 고발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1994년 서울MBC 공채 MC 3기로 주로 MC를 맡다가, 2003년 이후부터 연기자로 활동했으며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2019년 유력 인사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미투(Me too)' 폭로를 예고해 화제가 된 이후 별다른 대외활동이 알려진 바는 없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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