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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헬기 사고는 추락이 아닌 불시착

2022-12-02 18:51
문경 헬기 사고는 추락이 아닌 불시착
헬기 불시착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2일 오후 1시 44분쯤 경북 문경시 봉명산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화물 운송용 헬기는 불시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헬기는 추락한 게 아니라 불시착했다. 사고 지점도 문경읍 마원리 산15번지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경시 봉명산 데크 공사에 임차된 사고 헬기는 이날 운항하던 중 강풍을 만나 추락하며 나뭇가지에 걸려 불시착할 수 있었다. 이 바람에 헬기에 별다른 파손이 없었고, 기장은 자력으로 탈출하며 가벼운 타박상을 입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사고 헬기는 BK-117로 최대 400kg을 옮길 수 있다.

한편 헬기 기장과 통화해 사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구조대(20명)와 장비(6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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