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205010000563

영남일보TV

포스코,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함께 '해도동 되살리기' 앞장선다

2022-12-07

포항시와 협업한 해도동 거리 활성화 위한 '해도동 테마거리 조성사업 프로젝트'에 교육생 아이디어 채택

포스코,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함께 해도동 되살리기 앞장선다
'새록새로 대표먹거리 개발 품평회'에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연경(왼쪽부터) 포스코 인재창조원 과장, 최이현 포항시 식품산업과 주무관, 서동기 포스코 인재창조원 부장, 김미숙 포항시 식품산업과 팀장, 김기찬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 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운영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3천400명이 넘는 청년들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수료생의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만큼 우수한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이후 교육생들은 과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얻고 포항 지역사회의 현안까지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현재는 포항시의 '해도동 7080특화거리 조성사업 새록새로(路) 프로젝트'에 참여해, 1970~80년대 포스코 근로자들의 자전거 출퇴근 거리로 흥했던 해도동이 침체를 회복하고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생들은 해도동의 낙후된 시설이나 지역 특색 부족 등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차 문제 해결, 벽화거리 조성, 조명이나 명칭 변경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교육생들의 아이디어를 심사한 포항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도출한 아이디어의 참신함에 놀랐다. 이 자리에서 접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해도동 테마거리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해도동에서는 교육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조성 및 외부조명 설치, 포토존 조성, 점포 내외부 디자인 변경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취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은 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달 24일 해도동 스테이호텔에서 열린 '새록새로 대표먹거리 개발 품평회'에서는 원유정 교육생 등이 출품한 '해도동 특색 담금주', 김기성 교육생 등이 출품한 '해도동 소금빵' 아이디어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기찬 교육생은 "이번 프로젝트는 2주 동안 지역이 대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값진 시간이었다" 며 "저희가 도출한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감사드리며, 해도거리 벽화꾸미기 아이디어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해도동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마창성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