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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대구 범어동 '오히츠'…나고야식 장어덮밥 특제소스 더해져 엄지척

2022-12-16

[대구 맛집] 대구 범어동 오히츠…나고야식 장어덮밥 특제소스 더해져 엄지척
오히츠의 메인 메뉴인 일본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코로나19 탓에 일본 여행을 떠나지 못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채워준 맛을 소개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구민운동장 근처에 있는 '오히츠'는 장어를 다루는 식당이다. 일본식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를 주력으로 하고, 한국식 고추장 맛 장어덮밥과 간장 맛 장어덮밥도 내놓고 있다.

일본 나고야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유명한 히츠마부시는 특제 소스를 일컫는 '타레'를 발라 구운 장어를 잘라 오히츠(밥통)에 얹어 먹는 음식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차왕(밥그릇)에 덜어서 잘게 썬 김과 파 등의 부재료를 섞어 먹거나 다시물, 오차(녹차) 등에 말아 먹는다.

히츠마부시를 처음 접하더라도 오히츠의 점원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친절히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 방문에 추천받은 방식으로 한 그릇을 해결하고 나면 이후부터는 가장 맛있게 먹은 방법으로 맛을 즐기면 된다. 참고로 기자는 반 그릇을 부재료와 섞어 먹은 뒤 나머지 반 그릇을 녹차에 말아 먹는 것을 선호한다.

양도 고를 수 있다.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은 이는 반 마리,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라면 한 마리를 추천한다. 1.5마리까지 선택할 수 있으니 취향껏 결정할 수 있다. 겉보기엔 양이 적지만, 먹다 보면 꽤 배가 차오르니 주의해야 한다. 음식을 먹고 나면 제공되는 디저트도 잊지 말자.

음식이 나오기까지 20분가량 소요되기에 오히츠를 방문할 땐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히츠는 휴일 없이 오전 11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영업하며,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다.

글·사진=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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