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모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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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인스타그램 |
14일 나무엑터스 측은 “박지현은 씨름선수였던 적이 없다”라며 “인터넷에 도는 사진 역시 박지현 배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박지현으로 추정되는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박지현의 과거 초등학생 시절부터 고1 때까지 여자 씨름 선수로 활약했다는 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갔고, 심지어 2009년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씨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무궁화급(80kg 이하) 우승을 차지할 만큼 실력 있는 유망주였다는 내용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게다가 앞서 박지현은 지난 2019년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최고 몸무게가 78kg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사실 또한 씨름선수였다는 증거로 작용하며 해프닝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현은 지난 2014년 단편영화 ‘진심’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곤지암’(2018)에서 빙의 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천재 바이올리스트 ‘이정경’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2021)에서 ‘서새이’로 변신해 시청자의 눈길을 또한번 끌었다. 이후 박지현은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로 선정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재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성준(김남희 분)의 아내 모현민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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