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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 이정재, 영화 '헌터' 4관왕 달성

2022-12-15 13:51

2위 ‘범죄도시2’ 마동석

3위 ‘브로커’송강호

이정재.jpg
이정재 인스타그램
배우 이정재가 2022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정재는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13세 이상 17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에서 34.4%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정재는 올해 제작, 감독, 각본, 주연까지 도맡은 첩보 액션 영화 ‘헌트’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었다.

2위는 올해 유일한 천만 관객 영화 ‘범죄도시2’의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연기한 마동석(18.8%)이다. ‘범죄도시’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 삼아 전체 8편까지 계획된 시리즈로, 마동석이 직접 제작·기획·주연에 나선 범죄 액션 영화다. 2017년 1편, 2022년 2편에 이어 2023년 3편 개봉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3위는 송강호(13.5%)가 차지했다. 송강호는 올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브로커’의 ‘상현’ 역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의 형사 ‘인호’ 역으로도 관객을 만났다.

4위는 윤여정(7.7%). 그는 2021년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위트 넘치는 소감으로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재일 한인 가족 80년 삶을 그린 〈파친코〉에서 노년의 ‘선자’로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공동 5위는 '수리남의 황정민과 '헌트'의 정우성,  7위는 '비상선언' 이병헌(6.0%)이다.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의 현빈(5.5%)과 유해진(5.2%)이 각각 8, 9위, 그리고 '범죄도시2'의 악당 손석구(5.0%)가 10위에 안착했다. 손석구는 올해 영화배우뿐 아니라 탤런트 부문에서도 10위권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그외 하정우(4.4%), 김혜수(3.1%), 박해일(2.1%), 최민식(1.9%), 공유(1.8%), 한석규(1.3%), 안성기(1.2%) 등이 이름을 올렸다.

헌터.jpg
한편, 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는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감독상, 촬영상, 미술상, 편집상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2014년부터 시작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한 예심과 운영 위원들의 본심을 거쳐 수상작(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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