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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새해 첫날 '신년사' 3대 개혁·경제 중점 둘 듯

2022-12-25 16:25
윤대통령 새해 첫날 신년사 3대 개혁·경제 중점 둘 듯
22일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서울 용산 청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1일 계묘년 새해에 생방송 신년사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윤 대통령이 라이브로 신년사를 발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는 새해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집권 2년 차를 맞은 국정운영 방침과 비전을 밝히면서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3대 개혁과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새해 국내 경제 상황도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도 주안점을 둘 전망이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전운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북 문제 등 대외 정책에 대한 윤 대통령의 반응도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신년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밝히는 여러 방안을 물밑 준비 중"이라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년사 발표의 구체적인 방식은 26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신년 기자회견의 경우 대통령실이 검토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이 중단된 상황에서 새로운 언론소통 방안을 계속 고민 중이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국무회의 등을 통해 국무위원과 참모들에게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국정에 임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일정도 집약적으로 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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