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설·결혼설·송중기,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지목 왜?
![]() |
송중기/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각 SNS 캡처 |
송중기 소속사 하이 지음은 드라마 종영 다음날인 26일 오전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그 외의 다른 정보는 확인해 줄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송중기의 연인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각종 추측으로 번지고 있다.
결혼설과 임신설이 불거진 건 송중기와 함께 입국하던 해당 여성이 커다란 다이아 반지를 끼고 있었고 편안한 차림에 배를 만지는 포즈를 취하면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산부인과 목격설까지 더해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 송중기의 연인이 영국출신의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지목된 배경으로는 송중기가 지난 9월 열린 ‘APAN STAR AWARDS’에서 '빈센조'로 대상을 받고 수상 소감으로 당시 여자친구 이름을 언급했다는 것. 송중기는 이날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이름을 불렀다.
이날 송중기가 언급한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가 베일에 가려진 송중기의 연인이라는 추론이다.
게다가 소속사가 "확인 불가"를 고수하고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지 않는 것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추측을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송중기의 연인으로 지목된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2003) '보르지아'(2006) '써드 퍼슨'(2013)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 1인2역을 맡아 활약했다. 또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는 탈북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