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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과 임순례 감독이 영화 '교섭'〈사진〉으로 21년 만에 재회했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이후 매 캐릭터에 강한 설득력과 입체감을 불어넣은 황정민과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망설이지 않았던 임순례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진다.
'교섭'은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렸다. '사람을 구하러 간 사람들'의 직업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에 초점을 맞췄다. 황정민이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로 분해 험난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교섭 작전의 긴장감 속으로 관객을 이끌 예정이다. 내년 1월18일 개봉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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