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105010000757

영남일보TV

尹 "지방에서도 로컬브랜드·콘텐츠 키워야"…교육부·문체부 업무보고서 교육개혁 강조도

2023-01-06

맞춤 교육으로 지역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육성

尹 지방에서도 로컬브랜드·콘텐츠 키워야…교육부·문체부 업무보고서 교육개혁 강조도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올해 규제혁신과 지자체의 대학지원 확대로 글로컬(Glocal) 대학 육성 방안 등 '지역 맞춤' 교육개혁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 보장 등 문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는 '교육개혁으로 미래를, K컬처로 국격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처 장차관, 대학관계자, 문화 및 관광업계 전문가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 정부의 3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과 K콘텐츠의 육성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교육 개혁을 특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문맹 해소와 기본 교육을 통해 국민을 산업 전사로 차출하던 시절 가르치던, 일방적이고 국가 독점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버틸 수 없다"며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제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창의적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를 많이 양산해 산업계 각 분야에 공급해야 하는 책임이 교육에 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에 대해 윤 대통령은 "K콘텐츠를 키우는 과정에서 지방에서도 로컬 콘텐츠, 로컬 브랜드를 자꾸 키워야 한다"며 "문체부는 소위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로컬 브랜드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개혁, 대한민국 재도약'을 주제로 학생·가정·지역·산업 및 사회맞춤 등 4대 분야별 정책을 보고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대학지원 권한을 확대해 지역대학을 글로컬(Glocal)대학으로 육성하는 '지역맞춤' 교육개혁과 핵심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사회맞춤'교육개혁 방안도 포함됐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행복'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6대 과제로 △K-콘텐츠를 수출 지형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육성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예술을 K-컬처의 차세대 주자로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 보장 △현장에서 뛰는 K-스포츠 등으로 구성됐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