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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포함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 환율 1240원대로 하락

2023-01-09 15:25
증시.jpg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일본 시장은 '성인의 날'로 휴장했다.

전날부터 시작된 중국 국경 재개방으로 인한 관광산업 회복과 금융당국의 기술기업 규제 완화 기대가 중화권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2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7% 오른 3181.90에, 홍콩 항셍지수는 1.66% 뛴 2만1341.12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 지수는 2.20% 뛴 1만4689.03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또한 상승 출발해 오후 2시17분 현재 2348.61로 전날에 비해 2.56%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1.47% 상승한 699.07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 15위까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시간 코스피는 현재 개인이 1만979억원 팔고 있으며 외국인 4054억원과 기관 69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jpg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125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환율은 이날 장중 1243.6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도 103선으로 미끄러졌다.

이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감이 누그러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 내내 외환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완전 고용 상태를 보여줬다. 신규 취업자 수는 22만3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20만5000명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실업률도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시장은 임금상승률 둔화에 주목했다. 11월 임금상승률이 전월 대비 0.6%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하향 조정됐다.

임금 상승이 물가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잦아들었다. 게다가 중국 국경 개방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와 기준금리 인상 폭 둔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12월의 CPI 상승률은 11월의 7.1%에서 6.5%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고, 공식 수치는 오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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