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4일~5일 양일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700~3100원) 상단인 31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36개 기관이 참여해 총 48억6962만2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998.9대 1로 공모금액은 약 202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60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밴드 최상단 가격인 31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물량은 전체 참여 물량의 89%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정보에 따르면 한주라이트메탈은 청약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3시 현재 미래에셋증권 604.30대 1, 현대차증권 392.60대 1, 유진투자증권 210.85대 1의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국내 알루미늄 부품 기업 최초로 설립한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에 투자해 현대기아차 유럽 공장 대응은 물론 유럽 현지 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관련 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초박형 제품 제조 설비 투자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