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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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천 제8대 대구 달성문화원장. |
제8대 대구 달성문화원장에 백상천(71) 전 문화원 부원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4년.
13일 달성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화원에서 진행된 제8대 문화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백 전 문화원 부원장이 228표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반면 기호 3번 강문배(67) 현 문화원 부원장은 126표, 기호 1번 엄유환(76) 현 문화원장은 87표를 얻는 데 그쳤다. 특히 현 엄 문화원장은 3명 후보 중 가장 적은 득표를 얻어 체면을 구긴 모양새다.
신임 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은 "달성군 문화발전을 위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문화원을 문화정보습득과 문화예술활동 등 군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로 인해 흩어진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는데 각별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백 문화원장은 구지중학교와 협성고를 졸업한 뒤 경일대 경영대학원에서 세무회계정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법무사 사무국장(50여년)과 국회 메거진방송 국민앵커 편집장에 재직 중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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