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원파트너' 새 비전 선포
'중장기 발전계획'도 함께 발표
대구형 디지털 보증제도 혁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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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9일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파트너'를 새 비전으로 선포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파트너'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26일 대구신보에 따르면 새 비전에는 대구 지역경제의 뿌리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구신보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이들의 도전과 지속성장을 돕는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외부 전문가 연구용역 추진과 미래전략 TF를 운영, 대구신보의 새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도출한 결과다.
'중장기 발전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고객맞춤 파트너 △지역활력 파트너 △성공협업 파트너 △행복경영 파트너를 4개 발전방향으로 잡았다. 12대 전략과제 및 세부 실행과제를 설정, 새 미래비전을 조기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대구신보는 앞으로 5년간 신규 보증공급 2조원, 교육·컨설팅을 통한 종합지원 5천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운용배수 10배 이내 유지, 내외부 고객만족도 최우수 등급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대구형 디지털 보증서비스 혁신도 추진한다. 디지털 보증제도 개선 및 마이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고객 맞춤 보증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와 업무효율성을 대폭 향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도전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정책연구 강화,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등 정책기능을 강화한다.
황병욱 이사장은 "대구신보는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복원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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