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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타스캔들' |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올케어반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된 해이(노윤서)를 딱하게 여긴 치열(정경호)은 개인 과외를 제안하고, 이에 행선(전도연)은 치열의 삼시 세 끼를 전담하기로 하면서 모종의 거래 속 미묘한 감정들이 오갔다.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와 더불어 우림고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건후는 아이스하키를 할 수 없게 되어 방황하는 와중,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해이에게 공부를 가르쳐줄 것을 요청하고, 해이는 건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청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해이의 옆자리를 꿰차며 적극적으로 공부를 배우기 시작한 건후의 모습을 본 선재(이채민)는 아웅다웅하며 가까워지는 둘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결국 건후에게 왜 공부를 배우고 싶어하는지 물어본다. 건후는 “너 남해이 좋아하냐?”라고 맞받아치고, 해이에 대한 마음을 밝힌 선재는 건후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건네자 “글쎄, 나도 걔 좋아하나?”라며 미묘한 말을 전하자 선재를 자극,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그동안 이민재는 마냥 어둡고 거칠었던 강한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타 스캔들’을 통해 서건후의 겉바속촉 매력들을 귀여운 능청스러움으로 선보이며 차세대 직진남 계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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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일타스캔들'의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 최고 12.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 최고 11.8%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5.1%, 최고 5.5%, 전국 기준 평균 5.1%, 최고 5.7%를 기록,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기록을 또 다시 뛰어 넘었다. 이처럼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파죽지세로 시청률이 상승하며 화제성 순위까지 올킬, 대세 드라마를 입증하고 있는 ‘일타’ 파워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흥미진진한 전개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2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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