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출신 안병윤(59·사진)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취임했다.

안 부시장은 보문초, 대창중, 대구 대건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5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역임한 그는 행정자치부 재난대책과장과 지방세정책과장, 교부세과장 등을 맡았다.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 행정관, 행정안전부 대변인, 대통령실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교부세과장과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방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행안부 내 주요 요직을 섭렵한 실력자라는 평을 받는 등 부산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 부시장은 "부산시 공무원들과 한 팀을 이루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가덕신공항 등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부어 후회없는 공직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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