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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기침체속 '사랑의 온도' 115℃ 달성

2023-02-01 14:35

나눔캠페인 성금 목표액 초과 13억원 이상 모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5년 연속 목표 달성 성과

경산시, 경기침체속 사랑의 온도 115℃ 달성
경산시가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시청 본관 앞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계가 목표인 100℃를 채웠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를 115℃ 달성했다.

1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 동안 실시한 나눔캠페인에서 당초 목표액인 11억3천만원을 초과해 13억 이상의 성금을 모금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워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생각한 시민과 기업들의 참여로 목표액 대비 115% 성금 모금, 5년 연속 목표액 100%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유치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부터 손주들을 위해 아껴둔 어르신들의 쌈짓돈, 착한가게·착한일터의 정기후원 등이 참여해 힘든 시절을 함께 극복하려는 의지로 사랑의 온도 100℃를 돌파했다.

또한, 15개 읍면동에는 백미·특산물 세트,·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 기부도 많아 지역 내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보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힘들게 번 돈을 선뜻 기탁한 시민과 기관·단체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해 모두가 행복한 경산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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