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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후 제롬파월 발언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코스피도 환호

2023-02-02 10:12
미연방준비위원회.jpg
출처: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 홈페이지 영상 캡처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을 언급하며 이번 금리인상이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로써 연방기금금리는 연 4.50~4.75%로 조정됐으며 이는 2007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25bp 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점쳐온 만큼 이례적인 결정은 아니었다는 반응이다.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 없이는 경제가 누구에게나 작동하지 않는다"며 "연준이 보고 있는 전망을 고려한다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진 않지만,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빨리 내려간다면 우리 정책 설정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몇 차례 금리 인상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가는 크게 반등하고 달러화는 급락하고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9bp가량 밀린 3.41%까지 하락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4.12%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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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231.77포인트(2%) 올라 11,816.32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02%) 오른 34,092.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61포인트(1.05%) 상승한 4119.21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jpg
한편,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등은 코스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17포인트(0.99%) 오른 2473.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2.14포인트(1.31%) 오른 2481.9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6억 원, 75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단기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274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간이 640, 714억원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은 121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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