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동산 등 조성
![]() |
산림청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대표 정원으로 변모할 예정인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늪테마정원 예정지. <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늪테마정원이 지역 대표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5일 달성군에 따르면 세천늪테마정원이 올해 '산림청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대구에선 달성군이 유일하다.
시민들의 일상 속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생활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장미정원 △동화정원 △테마정원 등 3가지 테마로 꾸밀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원 문화와 정원 정책 활성화를 유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복안이다.
세천늪테마정원에는 산림청이 시행하는 5천㎡ 규모의 무궁화동산도 조성된다.
이는 국민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달성군은 이 사업을 위해 국비 50%를 지원 받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천늪테마정원은 달성군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정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