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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도서관, 8일부터 '수성 IN 싸이언스' 과학강연

2023-02-05 19:21

고산도서관의 '수성 IN 싸이언스' 과학강연 포스터.<고산도서관 제공>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특성화프로그램인 '수성 IN 싸이언스' 과학강연을 시작한다. 올해 주제는 '과학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왔을까 - 우주 역사와 흔적을 남기다!' 로 천체와 극지방을 일상의 언어로 소개하는 강의가 마련된다.

첫 강연은 8일 허현오 (사)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팀장이 '우주, 과학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22일에는 과학명사인 문가희 박사와 함께 우주에 대한 정의를 듣고 우주 관측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25일에는 '안 될 과학' 유튜브 채널 운영자 '궤도'를 초청해 빅뱅에서 다중 우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의를 마련한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종익 전 극지연구소 K루트사업단장, 백두성 노원천문우주과학관장 등 유명 과학자들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과 협력해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에는 인문강좌도 열린다. '조선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라는 주제로 치유인문의 역사와 의식, 경락,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지하1층 전시실에는 지역 동네책방과 협업해 마련한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그림이 글에게 × 그림책방 여우네' 전시가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색 동네책방 소개와 책방지기의 특별한 추천도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새해소망 엽서쓰기, 그림책 드로잉 등 다양한 전시 연계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해 오는 23일에는 정병규 그림책 작가와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053)668-1900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