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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박민하, 훈남 예비신랑과 웨딩화보 공개

2023-02-06 13:46

박민하 인스타그램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박민하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박민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와 손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민하는 "제가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합니다.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해 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 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입니다"라고 썼다.

그는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사람과 하면 좋을까 다이어리에 적어본 적이 있어요. 연애 초 우연히 예전 그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하나하나 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모습이더라구요. 그렇게 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사람과 함께 인생의 2막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 보려 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여러분의 청춘의 한 조각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언니, 누나, 동생으로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 전할 수 있도록 할게요. 저의 새로운 시작에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보내주시면 더욱 행복한 시작이 될 것 같아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라고 부탁했다.

박민하 인스타그램

특히 민하는 글과 함께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얼굴을 가린 웨딩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LOVE 스티커로 가렸음에도 드러나는 남다른 피지컬과 오똑한 콧날의 훈남 외모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민하는 2010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홉수 소년’ '아르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고, 뷰티 프로그램 '셀럽뷰티'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소사소’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