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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2023시즌 유니폼 공개…"승리와 ACL 진출 염원 담았다"

2023-02-07
대구FC 2023시즌 유니폼 공개…승리와 ACL 진출 염원 담았다
프로축구 대구FC 세징야<사진>가 2023시즌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2023시즌 유니폼 공개…승리와 ACL 진출 염원 담았다
프로축구 대구FC가 6일 2023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승리를 향한 염원과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의지를 담은 2023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구 구단은 6일 키트 파트너 골스튜디오와 함께 디자인한 올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먼저, 구단 엠블럼 속 불꽃 모양을 형상화한 '윌 투 윈(Will To Win)' 로고 패턴을 엠보싱(돋을새김) 처리해 은은하게 드러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빛을 받으면 로고 패턴이 반짝이는 느낌을 줘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층 빛날 수 있도록 했다.

홈 유니폼은 대구FC를 상징하는 하늘색을 상의에 적용하고, 하의는 남색으로 조화를 이뤘다. 원정 유니폼은 분홍빛이 가미된 흰색으로 택했다. 골키퍼 유니폼의 경우엔 홈에서는 적색, 원정에선 보라색으로 제작된다.

목 둘레엔 옷깃(칼라)을 달아 클래식함을 강조했고, 유니폼 마킹과 스폰서 로고는 남색을 적용해 전체적인 하늘색 유니폼 무게감을 한층 더했다. 왼쪽 소매에는 대구의 오랜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새겨지고, 오른쪽 소매엔 대구시 시정 슬로건 '파워풀 대구'가 적색으로 들어간다.

마킹에는 올 시즌 ACL 진출 티켓 확보를 염원하는 비행운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유니폼 엠블림 아래엔 시즌권 구매자들에게 한정해 주어질 '대구라는 자부심' 패치가 부착된다.

기능적인 면도 추가했다. 옆구리 부분과 선수 등 번호 마킹 부분에 땀 배출에 용이한 '벤틸레이션 홀'이 삽입됐고, 마킹 무게도 줄였다.

대구 선수들은 26일 있을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개막전에서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홈 유니폼은 다음 달 4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홈 개막전에서 착용한다.

한편, 구단은 선수 지급용과 같은 '어센틱 버전'과 '레플리카 버전'으로 나눠 판매한다. 대구 팬들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필드 홈·원정 성인용(XS~3XL 사이즈) 유니폼을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대구FC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daegufcmall.co.kr)와 골스튜디오 스토어(goalstudio.com), 무신사(store.musinsa.com)를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판매는 DGB대구은행파크 내 팀 스토어에서 이뤄진다.

대구는 가족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올해부터는 아동용 유니폼(5XS~2XS 사이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동용 유니폼을 전사 프린트 방식으로 바꿔 제작하기로 한 덕분이다. 골키퍼 유니폼과 아동용 유니폼은 3월 중 판매할 계획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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