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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천식으로 의식잃은 6세 아이 신속 이송해 생명 구해

2023-02-10

지난 설 연휴 40대 남성 "아이 기절" 도움 요청

경산 진량 파출소 조정호 경위와 김병준 순경

30km 떨어진 칠곡 경북대병원까지 20분만에 이송

경찰이 천식으로 의식잃은 6세 아이 신속 이송해 생명 구해
설명절 기간 천식으로 위험에 처한 6세 어린이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목숨을 구한 경산 진량파출소 조정호(오른쪽) 경위와 김병준 순경. (경산경찰서 제공)

지난 설 연휴기간 중 천식으로 의식을 잃은 6세 어린이를 경찰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2시 50분쯤 40대 남성이 진량파출소로 황급히 뛰어 들어와 아들이 천식으로 기절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진량파출소 조정호 경위와 김병준 순경은 곧장 순찰차를 몰고 대구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아이를 긴급 이송했다.

명절 기간 아이를 치료 가능한 병원이 이곳밖에 없다는 아이의 아버지 말에 시간을 지체하지않고 즉각 나선 것이다.

두 경찰은 약 30km 떨어져 있는 병원까지 20분만에 도착해 아이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아들이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성곤 진량파출소 소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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