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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대구 달성군체육회장 누가 될까…10일 판가름

2023-02-09 20:37

김성제-이진오 후보 양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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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구성 논란으로 선거 하루 앞두고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제2대 대구 달성군체육회장선거가 드디어 10일 치러진다. 연기된 지 49일 만이다. 선거가 끝난 뒤에는 당선자가 선거 연기로 인한 어수선한 지역 체육계를 봉합하고 화합을 이끄는 것이 또 다른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달성군체육회
제2대 대구 달성군체육회장 선거가 10일 오후 부터 진행된다. 강승규 기자
9일 달성군체육회에 따르면 투표는 10일 오후 1시30분~오후 5시까지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화원읍) 1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투표에 앞서 1시부터는 후보자 소견 발표회가 진행된다. 기호에 따라 김성제(67) 전 달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에 이어 이진오(52) 현 달성군축구협회장 순서로 소견을 말한다. 소견 시간은 후보당 10분 이내다. 투표 결과는 당일 5시30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부성리싸이클링 대표이사인 김 후보는 계명대 정책대학원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대구서부지역달성군지회장을 맡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평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온 것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선진보험 대리점 대표인 이 후보는 현풍고를 졸업했다. 현재 달성군체육회 감사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달성을 스포츠 메카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며 "지역 체육인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선거인단은 대의원 16명(정회원 종목협회 7명·읍면체육회 9명)과 정회원 종목협회 100명 등 총 116명이다.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선거인이 될 수 없다는 선거관리 규정(제9조)에 따라 이 후보는 선거인명부에서 제외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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